단일팀 코리아, 값진 은메달로 위대한 여정 마무리

Է:2018-09-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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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중국과의 경기에서 65대 71 패배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코리아가 위대한 여정을 아시안게임 은메달로 마무리했다.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딛고 아시아 최강 중국을 코너에 몰아붙인 명경기였다. 팁오프 이후 0-10까지 일방적으로 밀렸던 경기를 모든 선수가 허슬 플레이로 명승부를 연출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코리아의 주장 임영희.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코리아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농구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65대 71로 패했다. 선수들은 경기에 진 뒤 손을 모으고 마지막 파이팅을 했다. 이어 한반도기를 흔드는 관중들 쪽으로 다가가 인사를 했다.

승자는 중국이었지만 주인공은 코리아였다. 중국 감독도 경기 후 코리아의 선수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임영희가 24득점으로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박지수가 13리바운드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90㎝ 이상의 선수가 중국은 5명, 코리아는 박지수 1명이었다.

자카르타=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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