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농구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65대 71로 패했다. 선수들은 경기에 진 뒤 손을 모으고 마지막 파이팅을 했다. 이어 한반도기를 흔드는 관중들 쪽으로 다가가 인사를 했다.
승자는 중국이었지만 주인공은 코리아였다. 중국 감독도 경기 후 코리아의 선수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임영희가 24득점으로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박지수가 13리바운드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90㎝ 이상의 선수가 중국은 5명, 코리아는 박지수 1명이었다.
자카르타=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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