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태풍 진로 변경에 “휴업은 학교장 자율로”

Է:2018-08-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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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 진로 변경에 따라 24일 휴업령은 시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지역별 상황에 따라 학교장 재량으로 판단토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태풍 솔릭이 수도권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는 애초 예보와 달리 전북과 충청, 강원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고, 경기도는 지역이 넓어 일률적인 결정보다는 지역별 상황에 따라 학교장이 결정하는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기도내 유치원 16곳, 초등학교 220곳, 중학교 66곳, 고등학교 12곳, 특수학교 2곳 등 모두 316곳이 24일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58곳이 등교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태풍 솔릭이 23일 밤 서해안에 상륙한다는 예보에 따라 전날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태풍 경보가 발령되면 24시간 근무하는 등 기상특보 상황별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재정 교육감도 이날 하계 휴가를 반납하고 복귀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기상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수원=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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