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20일 4~6급 공무원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선갑(사진) 광진구청장 취임 후 첫 인사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광진구 가치를 높이는 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구민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해 왔다. 이번 인사는 민선7기 구정 운영방향을 이해하고 실천할 역량을 갖춘 간부급 직원들을 주요 보직에 임명한 것이다.
행정국장에 고재식 의회사무국장, 의회사무국장 자리에 이상욱 복지환경국장이 내정됐다. 총무과장에는 윤석춘 사회복지과장, 복지정책과장에는 서문석 총무과장이 배치됐다.
또 감사, 총무, 인사, 동행정 등 주요부서 팀장직 전보는 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뤄졌다.
광진구는 오는 10월에 조직 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발령이 있을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이번 민선7기 첫 인사로 하면서 새 임무에 항상 최선의 방법을 찾고, 구민에 대해서는 겸손한 자세로 협치를 중시하고, 실용행정을 실현시켜 광진구 행정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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