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예술인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연과 전시, 체험부스를 중심으로 △평화걷기대회 △평화캠핑존 △가을밤의 소풍콘서트 △평화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사전 이벤트로 ‘매향리 평화소풍’ 축제의 개최를 기념하며 ‘일상에서 찾은 평화’를 주제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30초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시상식은 축제 당일인 9월 8일, 메인무대에서 진행예정이다.
8일 저녁,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매향리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평화토크쇼’를 비롯하여. 어쿠스틱 밴드 △안녕바다 △바닐라 어쿠스틱 △가을방학 △정진운밴드가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소풍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매향리 평화소풍’을 더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역사가 담긴 매향리 둘레길을 걷는 ‘평화걷기대회’와 화성드림파크 잔디광장에서 1박을 보낼 수 있는 ‘평화 캠핑’ 은 사전 신청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화걷기대회’와 ‘평화캠핑’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hs-picni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민철 화성시청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매향리 평화소풍은 55년간 미군 사격장이었던 매향리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의 성지’로 거듭나기 위한 축제”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평화를 염원하며 일상의 행복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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