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면접에서 무조건 합격하는 ‘면접 프리패스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프리패스가 가능한 상으로는 박보검과 박보영을 가장 많이 뽑았다.
잡코리아는 16일 직장이 9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 프리패스상 연예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인들은 ‘면접에서 무조건 합격할 것 같은 면접 프리패스상이 있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67.3%가 ‘그렇다’고 답했다.
복수응답으로 면접에 영향을 주는 조건을 조사한 결과 ‘인상 등 분위기’가 71.6%로 가장 많이 뽑혔다. 이어 ‘표정’(밝고 자신감 있는 표정 등)과 ‘단정한 용모’가 각각 55.1%와 35.9%로 뒤를 이었다. ‘화법/목소리’는 18.3%였다.
남성 연예인 중 면접 프리패스상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배우 박보검이 27.0%로 1위를 차지했다. 박보검은 호감가는 인상과 예의바른 이미지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24.4%)와 배우 유연석(21.2%)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승기는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유연석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성 연예인 부문에서는 박보영(30.7%)이 1위에 올랐다. 항상 웃는 인상과 예의바른 이미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위와 3위는 배우 김태리(29.5%)와 박신혜(23.6%)가 각각 차지했다. ‘미스터 선샤인’에서 활약 중인 김태리는 전문성과 신뢰감 가는 이미지가, 11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돌아오는 박신혜는 성실하고 문제해결 능력이 탁월할 것 같은 인상이 좋게 작용했다.
이재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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