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2020년까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총 194억원(국비 50억, 시비 144억)을 투입, 세종시 4-1 생활권 반곡동에 부지 6500㎡, 연면적 4937㎡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는 장애인 입수시설을 갖춘 수영장 4레인, 다목적 체육관, 체력측정실, 다목적실 등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한다.
시는 설계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조달청과 맞춤형 서비스 협약을 맺고 실시설계 중이다. 설계는 특히 전문가와 장애인 체육단체, 시민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내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센터를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형 스포츠시설이 조성되면 장애인들의 재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센터를 이용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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