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의 힘… ‘목격자’ 신작 오프닝 1위, ‘곡성’ 넘본다

Է:2018-08-16 10:28
:2018-08-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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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격자’의 한 장면. NEW 제공

이성민 주연의 스릴러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가 동시기 개봉작 오프닝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목격자’는 첫 날 관객 36만8936명을 동원하며 개봉작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공작’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에 이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했다.

‘목격자’의 오프닝 스코어는 스릴러 흥행작 ‘곡성’(오프닝 31만42명·최종 관객 수 687만명) ‘숨바꼭질’(29만3917명·560만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지난해 여름 극장가 4번 타자로 출격해 흥행에 성공한 ‘청년경찰’(30만8298명·565만명), 앞서 개봉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공작’(33만3439명)보다도 높다.

주목할 것은 ‘신과함께2’ ‘공작’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좌석 수로,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신과함께2’ ‘공작’의 15일 좌석판매율은 각각 55.7%, 57.4%였던 반면 ‘목격자’는 69.1%를 기록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곽시양)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이성민)와 범인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 올여름 개봉작 가운데 유일한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는 목격자와 살인자가 마주쳤다는 신선한 설정과 긴장감을 자아내는 예측 불가의 전개, 그리고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가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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