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잠 못 이루는 서울의 밤” 열대야 24일 동안 지속

Է:2018-08-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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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5일, 여수 27일 동안 열대야 계속돼


서울의 열대야 지속 기간이 24일로 늘었다. 종전 서울의 열대야 최장 지속 기록인 2016년의 24일과 동일한 수치로 14일 밤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최장 기록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14일 서울의 밤사이 최저기온이 27.8도로 24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대전은 25일, 여수는 27일 동안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지점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9도, 인천 28.5도, 청주 28도, 수원 27.8도, 대전 27.5도, 부산 27.5도, 포항 27.3도, 강릉 26.6도, 전주 26도, 광주 25.8도 등이다. 폭염특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불쾌지수가 높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아침까지 전국 다수 지역에서 밤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낮에도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곳이 많겠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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