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제1회 비어 페스티벌’을 라페스타에서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라페스타 쇼핑몰 관리단이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3일 간 매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맥주 한 잔을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라페스타 입주 업체들이 안주와 야식을 준비하는 ‘라페스타 마스터 쉐프 이벤트’, 인디밴드 공연,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클럽 공연, 레이저 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라페스타 쇼핑몰 관리단 이수동 회장은 “라페스타에 입주해 있는 320여 상가들이 뜻을 모아라페스타 거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비어 페스티발이 고양관광특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상가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힘을 모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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