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학동 호참치 ‘평일 밤에도 대기자들로 북적’

Է:2018-08-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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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위기 시대 무한리필로 단골 늘어 ‘손님없어 TV만 보는 날 크게 줄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손님이 많아 야간에는 발길이 되돌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무한리필 참치전문점 호참치의 오창호 실장이 지난달 31일 손님들이 주문한 참치를 서비스하기위해 분주하게 손을 놀리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참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무한리필을 통해 단골을 확보하게 된 인천 연수구 호참치에서 3번째로 나온 참치 요리. 인천=정창교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인천 연수구 청학동484의4에 자리잡은 호참치에서는 손님들이 발길을 돌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무한리필 참치전문점 호참치의 오창호 실장은 “적정 서비스 인원이 20~30명이기 때문에 그 이상 손님이 몰리면 손님들을 되돌려 보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음식점은 무한리필을 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호참치 단골인 연수김안과 김경호 상무는 “2명이 오면 두판이면 더이상 서비스를 받을 필요가 없을 정도”며 “다른 곳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후배가 창업을 한 가게라 지인들과 함께 종종 찾고 있다”고 전했다.

호참치 인근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유명 빵집인 ‘안스베이커리’도 자리잡고 있어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외지에서도 찾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032-812-9785).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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