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도 2층버스… 11일부터 의정부 거쳐 서울 강남 잇는다

Է:2018-08-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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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에서 의정부를 거쳐 서울 강남을 잇는 2층버스가 운행돼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통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10일 오후 대진대학교 본관 앞에서 대진대에서 서울 양재역을 오가는 2층버스 3100번 노선 개통식을 갖고 1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3100번은 포천시 선단동 대진대에서 출발해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수락산역, 도봉면허시험장, 하계역, 논현역, 강남역 등을 거쳐 양재역까지 편도기준 50.5㎞를 운행하는 노선이다.

그동안 이 노선은 포천·의정부 지역에서 강남을 잇는 유일한 광역버스로 출퇴근 시 입석률이 높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번 2층버스 투입으로 지역주민 및 포천지역 대학생들의 통학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포천 지역에 2층버스(1대)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남양주, 파주, 고양에 이어 4번째다. 평일 주말 상관없이 하루 4회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수원(25대), 고양(2대), 용인(20대), 성남(3대), 안산(8대), 화성(2대), 남양주(13대), 파주(10대), 시흥(4대), 김포(33대), 광주(2대), 하남(6대) 등 12개 시 35개 노선에 128대가 운행 중이다.

도는 이번에 투입되는 포천(1대)을 비롯해 파주(3대), 성남(3대), 용인(15대), 김포(13대), 시흥(8대) 양주(2대), 화성(5대), 남양주(5대), 구리(1대), 오산(6대), 하남(3대) 등에 2층버스 6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내년 초에는 16개 시에서 193대의 2층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김준태 도 교통국장은 “2층버스는 입석률 32% 감소, 높은 만족도 등 도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특효약”이라며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50대 내외의 2층버스를 확대 도입해 도 전체 광역버스의 20%인 423대 가량을 2층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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