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폭염에 열사병 사망자 다섯번째 발생

Է:2018-08-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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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에서는 밭일에 나선 노약자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올들어 다섯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쯤 진주의 한 밭에서 점심시간이 지나서도 귀가하지 않는 남편을 찾아 나선 부인에 의해 A(8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쯤 하동의 한 밭에서 해가지도록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 나선 아들에 의해 B(80·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검안결과 A 씨와 B씨 모두 밭일을 하러 나갔다가 일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폭염이 지속될 때는 밭일이나 야외 활동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지난달 13일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같은 달 26일과 28일에도 고령의 80대가 폭염 속에 밭일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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