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는 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7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 시스템,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 정책준수 분야 등의 성과를 점검해 평가 결과를 5등급(가~마)으로 나눠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9년 연속 흑자 경영, 당기 순이익 252억원 등 우수한 경영 실적과 낮은 부채율 유지, 부채 가이드라인 준수 등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송 바이오폴리스,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제천 제3산업단지, 충주 북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20여 년 동안 개발이 중단된 밀레니엄타운 조성 사업에 착수한 것은 공익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충북개발공사는 이런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부채 감축 우수기관', '2018년 경영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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