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웠으면…자연발화가 원인이라는 제천 공장 화재 영상

Է:2018-08-02 07:05
:2018-08-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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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한 제조 공장에서 폭염으로 인한 자연 발화로 불이 났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네티즌들은 “얼마나 더웠으면 불까지 났겠냐”며 놀라워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37분에 제천시 왕암동의 원료의약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 인근엔 유독성 인화 물질이 타면서 발생하는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이번 불은 워낙 불길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펌프차 10대와 장비 25대, 소방대원 120여명이 동원돼 1시간 가량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대원 1명이 무더위에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립식 패널공장 3개동 1892㎡ 중 1520㎡가 모두 불에 타는 재산 피해를 냈다.

제천시 관계자는 “공장 밖에 쌓아놓은 고철 폐기물이 폭염 속에서 자연 발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기온이 39.8도까지 올라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을 경신했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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