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중국·아세안 진출 위한 ‘아시아 비즈니스 스쿨’ 개최

Է:2018-07-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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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기업의 중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진출 확대와 비즈니스 전문가 육성을 위해 8월과 9월 2차에 걸쳐 ‘아시아 비즈니스 스쿨’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015년부터 중국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에 초점을 맞춘 ‘중국 비즈니스 스쿨’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중국 뿐 아니라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교육과정에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대만을 포함한 아세안 주요 7개국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아시아 비즈니스 스쿨’로 운영한다.

강사진은 중국, 아세안 7개국 현지에서 시장 선도개척자로써 풍부한 비즈니스 실무경험이 있는 강사들로 구성되어 이론보다는 실제 사례접근을 통한 비즈니스 노하우를 수강생에게 전수해 줄 예정이다.

중국은 여전히 미국에 이어 부산의 2위 수출국으로써 지역기업이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기에, 사드 문제 일단락되면서 지역기업의 대중국 수출 정상화를 위한 선제 대응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교육과 함께 중국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소비재 기업에 한해 맞춤형 컨설팅도 신설했다.

컨설팅은 전 롯데쇼핑 상해 수석대표로써 중국에서 오랜 기간 현지 비즈니스 경험을 쌓은 대표적인 중국통이자 현재 ㈜포스코대우 자문위원으로 재직 중인 박영만 위원이 초빙되어, 소그룹 컨설팅 방식으로 자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박성일 해외사업본부장은 “집중 수출국인 중국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스터디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아세안 소비자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한국의 각종 소비재와 제품, 서비스에 눈을 돌리고 있어 부산 기업에게는 이번 교육이 해당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지역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위해서는 지역기업의 수출시장과 품목의 다변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체계 마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교육은 부산소재 기업체 임직원,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생에게는 모든 강의, 중식, 교재가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부산시 소재기업의 경우 임직원이 수강할 시, 향후 2년간 부산시 통상진흥사업 선정에서 가점을 부여하며 우대한다.

교육신청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051-600-1728), 신청방법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홈페이지(http://trade.busan.go.kr) 공지사항을 통해 참고하면 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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