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원교회, 폭염속 ‘나눔·힐링 청소년 콘서트 희희낙락’ 개최

Է:2018-07-25 16:58
:2018-07-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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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서도 학업에 쫓기는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재능을 나누는 청소년콘서트가 열렸다.

부산 사직동 동원교회 중고등부(교장 서창수 담임목사)는 지난 21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옆 조각공원에서 2018년 동원 청소년축제 ‘사랑&나눔 청소년 콘서트 희희낙락’을 열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12개 청소년팀이 출연했다. 공연은 9명의 멤버로 꾸려진 동원교회 중고등부 찬양팀이 무대에 오르면서 시작했다. 찬양팀은 ’가장 높은 곳에서’, ‘주님의 임재 앞에서’ 등 5곡을 불렀다.

이어 거제여중 3학년 이예진양이 피아노 반주를 하는 가운데 사직여중 3학년 이가은 이채은양이 바이올린 협주를 했다.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 등 2곡을 연주했다.


남도교회 정현진양은 ‘나는 노래하네’, ‘하나님의 세계’를 불렀고, 양로원 등을 방문해 무료 공연을 하는 벨리시마연주단의 멤버 6명으로 꾸려진 플룻합주단은 ‘유 레이즈 미 업’ 등을 연주했다.

경남 김해시 모든민족교회의 락킹댄스팀 ‘글로리아크루’는 ‘마이 마이 마이 갓 이즈 굿’, ‘이렇게 노래해’에 맞춰 현란한 율동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거제여중·이사벨고·동원교회 중고등부·장대현학교(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댄스팀이 평소 갈고 닦은 춤 실력을 뽐냈다.

이날 공연은 앤티스(춤추는 뜨거운 사람들)가 무대에 등장하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앤티스는 부산 노아 출신들이 꾸린 힙합댄스 전문 워십팀이다.

가수 비와이의 ‘데이빗’(다윗)과 ‘오직 주만이’에 맞춰 현란한 힙합댄스를 추자 사직야구장과 가수 싸이 콘서트장으로 향하던 관객들이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모든 참가자들이 ‘내 영혼이 은총입어’ 찬양에 맞춰서 떼춤을 추며 공연은 막을 내렸다.

콘서트가 끝나고 태블릿피시·자전거·워터파크 입장권 등 다양한 상품을 주는 경품 추첨이 열렸다.

이날 사회를 본 동원교회 중고등부 김재동 목사는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잠시나마 쉼터를 제공하고 유해 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건강한 기독교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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