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는 청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석구 목사의 전기 '출이독립'(出以獨立) 1000권을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북도교육청에 기증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이병우 감독 등 충북연회 목사 6명은 24일 도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출이독립' 기증식을 가졌다.
이병우 감독은 “청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이고 3.1 만세운동 33인 중 한명인 신석구 목사는 신채호나 이상설 선생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민족의 사표가 될 만한 분이라”고 밝혔다.
김병우 도교육감은 “지역에 애국열사와 의사 등 소중한 민족적 자산이 많지만 선양을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도내 학교에서 잘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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