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으로 죽은 동생 복수 위해… 급식에 독 탄 12세 소녀

Է:2018-07-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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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 익스프레스 페이스북 캡처

12세 소녀가 학교 급식에 독을 탄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인디안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17일 인도 데오리아에 위치한 학교에서 12세 소녀가 급식에 독성 물질을 섞은 혐의로 구속됐다.

학교 요리사는 학생이 음식에 뭔가를 섞은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요리사의 경고 후 다행히 음식은 학생들에게 제공되지 않았다. 교장은 식사 샘플을 실험실로 보내 결과를 확인했다.

요리사에 의하면 음식이 나가기 전 달(인도식 김치)의 색이 검은 색으로 변해 있었고 악취가 났다. 이후 요리사는 부엌 한 구석에 서 있는 소녀를 발견했다. 요리사는 소녀가 자신을 보자마자 주방에서 걸어 나갔다고 증언했다.

교장은 “소녀의 동생이 다른 학생에 의해 사망하자 이를 복수하기 위해 꾸민 일”이라고 의심했다. 소녀의 동생은 올해 2월 다른 학생이 동생의 머리를 돌로 내리치며 사망했다.

인도 경찰 관계자는 소녀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소녀는 미르자푸르 지역에 있는 청소년 보호 시설에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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