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가 위험을 감수하고 스턴트맨 없이 액션을 선보이는 이유를 밝혔다.
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내한 기자회견에서 톰 크루즈는 “스턴트맨 없이 실제로 위험한 액션을 선보이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톰 크루즈는 “여러분들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관객이 가장 감동받는 순간은 무엇보다도 현실감 있는 액션을 볼 때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내가 작업했던 작품들은 거의 다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촬영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약 6주간 영화 촬영이 중단됐다. 사실 액션을 하기 전에 좋지 않은 생각임은 직감한다. 그러나 관객을 위해서니까 어떻게든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는 대역이나 CG를 쓰지 않고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도 직접 헬기 액션, 상공 7600미터 스카이다이빙 등을 소화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핵무기로 세계 인구의 3분의 1 이상을 없애려는 테러 집단을 막는 IMF 요원 에단 헌트 팀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오는 25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이진민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