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7월16일 월요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습도도 높아 불쾌지수와 열지수가 높아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합니다.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 높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레까진 북태평양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내륙지역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일부지역은 35도 이상 오르며 평년보다 4~7도 가량 높겠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5.2도, 강원도 춘천이 23도, 인천이 23.2도, 강릉이 23.2도, 수원이 23도, 청주가 25.2도, 안동이 24.2도, 대구 26.1도, 포항 28.2도, 부산이 24.8도, 여수 24.9도, 제주 25.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각각 33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와 열지수가 높아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낮 동안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겠습니다.
부산과 울산은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또 수도권과 강원영서, 전남, 부산, 울산, 경남은 오존 농도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등굣길 :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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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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