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바이블인 ‘론니 플래닛’을 통해 부산이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글로벌관광도시 부산의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그간 부산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한 글로벌 관광컨텐츠 확충과 외래 관광객에 대한 수용태세 강화, 방문국가별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끈기 있게 추진하고 개별관광객 확대라는 최신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부산시 관광정책의 성과라는 평가이다.
이번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 선정은 천혜의 자연환경, 전통문화, 음식, 축제 등 매력적인 부산 고유의 관광콘텐츠를 론리플래닛이라는 세계적인 여행전문가 그룹에 의해 객관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글로벌 스탠더드 측면에서도 부산관광컨텐츠가 글로벌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국가적으로 수도권 중심의 관광객 유치정책이 주류인 한국의 관광시장에서 수도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도 있고 부산도 있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알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2018년 아시아 최고 여행지 선정을 부산의 관광객 유치의 메인 컨셉으로 부산시 관광홍보마케팅 전 분야에 활용하고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 부산’ 타이틀을 외래관광객 유치의 주된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트레일리아 맬버른의 론니 플래닛(사장 다니엘 하우튼)은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에게 가장 많이 읽혀지는 여행가이드북으로 영어권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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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니 플래닛’(배낭여행 가이드북) 아시아 최고여행지로 ‘부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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