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유엔사무총장 재해담당 특별대표 접견 “재난에 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만들기 앞장서겠다”

Է:2018-07-09 17:12
:2018-07-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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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오른쪽)이 9일 시청 접견실에서 'UN 사무총장 재해경감 특별대표 마미 미즈토리를 만나 접견을 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은 9일 오후 4시쯤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시를 방문 중인 마미 미즈토리 UN 사무총장특별대표(재해경감 담당)를 접견하고, 동북아 지역 및 전 세계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18년 3월 취임한 마미 미즈토리대표는 박남춘 시장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와 함께 인천시의 UNISDR(국제연합재해경감사무소)에 대한 기여와 전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UNISDR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MCR) 캠페인과 재난 안전 롤모델 도시 선정을 위한 인천시의 의지와 노력에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산자야 바티야 UNISD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장은 재난위험 경감과 기후변화 대응의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풀 구축 등 재난 복원력 있는 사회 촉진을 위한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동북아사무소는 지난해 기준으로 몽골 필리핀 등 63개국 960명을 대상으로 재난경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는 150만달러의 분담금을 지원했으며, 인천시는 50만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기후 변화로 재난이 국경을 넘어 대형화·복합화 되어 감에 따라 국제기구와 국가·도시들 간의 상호 협력과 연대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UNISDR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천시도 UNISDR 동북아사무소를 통해 동북아지역 및 전세계 재난위험 경감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국제적인 항만과 공항을 보유한 동북아 허브도시로서 UNISDR에서 추구하는 재난경감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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