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亞 신기록 ‘눈앞’…43G 연속 출루, 이치로와 타이

Է:2018-07-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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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 투런포를 때려내고 있다. 알링턴=AP/뉴시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스즈키 이치로(46·시애틀 매리너스)가 2009년 세운 아시아 선수 출신 메이저리그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아시아 선수 면모를 과시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이날 추신수는 0-2로 밀린 1회말 첫 타석에서 휴스턴의 좌완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에게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1-5로 추격하던 3회말 1사 2루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1루를 밟았다.

5회말에는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두 번째 출루하고 타점까지 올렸다. 텍사스는 2-5로 따라붙었다. 이어 8회말 크리스 데벤스키와 풀카운트로 겨루다가 볼넷을 골라내 또 1루로 나갔다. 엘비스 안드루스의 안타에 2루, 아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으로 3루까지 간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1루수 땅볼에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내야 안타로 이날 경기 네 번째 출루했다. 그러나 홈에는 들어오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3대 5로 패했다.

추신수는 5일 열릴 휴스턴전에서 또 출루에 성공하면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에 이어 아시아 출신 최장 연속 출루 기록도 보유하게 된다. 앞서 그는 지난 5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개인통산 176호 홈런을 터트려 일본의 마쓰이 히데키(175홈런)를 넘어 아시아 출신으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가 된 바 있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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