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署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83% 감소…경기도내 1위

Է:2018-07-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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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고양경찰서의 ‘사람이 우선’ ‘현장 밀착형’ 교통문화 정착 노력에 힘입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3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1~6월 덕양구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단 2명으로 지난 해 12명에 비해 83.3%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도 60% 감소했으며, 최근 5년간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양시 덕양지역은 삼송·원흥지구 개발, 스타필드·이케아 등 대형 쇼핑몰 개장으로 차량 운행이 급증했있음에도 교통 사망사고가 줄어든 것은 고양경찰서 직원들의 숨은 노력과 시민들의 높은 안전의식이 빚어낸 합작품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양경찰서는 ‘사람이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민관 합동 ‘어르신 교통안전 지킴이’를 발족해 운영 중이며 연 4500여건의 교통 불편민원 중 중요 불편사항은 교통경찰이 반드시 현장에 출동해 민원인과 직접 소통․해소하는 등 ‘현장 밀착형’ 교통안전 행정을 펼쳐왔다.

앞서 지난해부터는 관내 190개 구간 180㎞에 대해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했으며 자유로, 권율대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 총 20대의 구간단속 무인카메라를 설치,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했다.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은 “고양경찰서 관내의 교통안전도가 높아진 이유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가져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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