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모모랜드 나윤이 이석증으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2일 모모랜드 공식 팬카페를 통해 “나윤이 최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 검사를 진행하던 중 이석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인 MLD엔터테인먼트는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모모랜드는 당분간 8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나윤이 빨리 회복돼 모모랜드에 다시 합류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리며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석증은 내이의 반고리관에 발생한 이동성 결석으로 인해 유발되는 어지럼증이다. 보통은 고개를 움직이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럼증이 발생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가만히 누워 있을 때에도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침에 깨어나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에 심한 현기증과 평형 장애 현상이 발생되는데 심하면 구토, 식은땀, 가슴두근거림 등의 현상이 함께 발생한다.
치료를 받지 않아도 빠르면 몇 주에서 수개월 후에 저절로 없어질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무리가 갈 정도의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증상이 악화되어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모모랜드는 지난 달 26일 신곡 ‘BAAM’을 발표하고 활발히 컴백 활동을 이어왔다.
▶ MLD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엘디엔터테인먼트입니다.
모모랜드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당사의 소속 가수 모모랜드의 멤버 나윤양이 최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 검사를 진행하던 중 이석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나윤양 본인은 모모랜드의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으나 나윤양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나윤양의 빠른 회복을 위해 나윤양은 물론 당사 대표를 비롯해 모모랜드 멤버들,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부득이 모모랜드는 8인 체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데이지, 주이, 아인, 낸시)로 당분간 활동할 예정입니다.
나윤양이 빨리 회복되어 모모랜드에 다시 합류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리며,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현지 객원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