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스토리텔링 市政’ 첫발… 취임식 대신 태풍 현장점검

Է:2018-07-01 18:40
:2018-07-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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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사진 왼쪽 세번째) 경기도 고양시장이 민선 7기 첫 업무를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한반도 북상에 따른 재난대비 현장점검으로 첫발을 디뎠다.

이 시장은 1일 오후로 예정됐던 시장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긴급 재난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관계 실·국장, 부서장 등에게 “태풍 재난을 미연에 방지해 시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덕양구 성사천변 저지대에 위치한 강매동 강고산마을과 강매배수펌프장을 비롯한 침수우려 지역과 대화동 일산서구청 신축공사 현장 등 대규모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 근무 중인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화정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민 초청 취임식 전격 취소에 대해 “취임식도 시민과의 약속이고 중요한 자리이지만 105만 고양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책무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에 대해 시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시정(市政) 실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양시는 지난 30일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 예비특보 발효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실시간 기상예보를 예의 주시하는 등 태풍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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