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제9대 병원장에 최영식 교수 선임

Է:2018-06-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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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황만선)은 제9대 고신대복음병원장에 최영식(54·사진) 현 부원장 겸 병원장 직무대행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병원장은 고신의대 2기로 현재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최 병원장의 임기는 7월 12일부터 3년이다.

최 병원장은 대한대분비학회 및 당뇨병학회 평의원, 부산내과학회 평의원 및 학술위원,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회장, 부산경남내과학회 부이사장, 부울경내분비대사학회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부산경남지회장 등에 재임 중이다.

병원 보직으로는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 대외협력실장, 기획실장, 부원장등 병원 내 주요보직을 거치는 등 왕성한 학회활동과 함께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복음병원장 겸 의무부총장으로 선출됐다.

최 병원장은 1996년 대한내분비학회지에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결절의 세침흡인세포 검사법을 국내 최초로 발표하면서 국내외에서 갑상선결절의 악성여부를 진단하는 세침흡인 갑상선암 진단의 권위자이다.

최 병원장은 “병원장으로 선출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병원 설립이념과 환자중심 병원, 4차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최 병원장 취임식을 7월 12일 개최하기로 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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