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패전에 비통한 ‘축구광’ 메르켈, 페이스북에 “슬픈 밤”

Է:2018-06-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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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3차전 한국 2 : 0 독일] 독일, 사상 첫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페이스북 화면촬영

‘축구광’으로 유명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자국 축구대표팀의 패전과 조별리그 탈락에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메르켈 총리는 28일 새벽 페이스북에 “안타깝다. 우리 모두에게 슬픈 밤”이라고 짧게 적었다. 글이 올라온 시점은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이 끝나고 1시간30여분 지난 오전 2시26분이었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독일을 2대 0으로 격파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했던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지만 F조 꼴찌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독일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은 사상 처음이다. 독일은 월드컵 4회 우승, 4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위다.

메르켈 총리는 유명한 축구팬이다. 4년 전 브라질월드컵 때만 해도 메르켈 총리의 표정은 밝았다. 당시 자국 대표팀 경기를 브라질 현지에서 2차레나 관전했다.

축구경기 관전으로 리커창 중국 총리를 뒤늦게 만난 일화가 유명하다. 메르켈 총리는 2013년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 리커창 총리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관전한 뒤 만났다.

당시 결승전에선 독일 분데스리가 전통의 라이벌인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대결했다. 뮌헨이 2대 1로 이겼다.

박태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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