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상 하지인 6월21일 목요일인 오늘도 폭염에 가까운 더위가 부리겠습니다.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높아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당분간 제주도남쪽해상에 머물다 25일쯤 차차 북상해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덥겠습니다. 또 경상도와 강원내륙엔 폭염 관심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9.6도, 강원도 춘천이 19.7도, 인천이 19도, 수원이 19.1도, 청주 19.9도, 대전 19.4도, 대구 20.3도, 포항 20.7도, 부산 22.6도, 목포 19.7도, 제주 20.7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춘천이 31도, 인천이 25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제주 26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고 도심 지역의 오존 농도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엔 안개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낮 기온이 31도 이상인 곳이 많겠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 관심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말인 토요일에도 맑은 날씨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마스크 챙기세요.
등굣길 : 마스크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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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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