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환승 통로가 다음달 18일부터 10월까지 폐쇄된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기간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15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역내에 5호선 환승 통로 폐쇄를 알리는 공고문을 붙였다. 공사는 역내 지하철 2·4호선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지나는 환승 통로의 노후 에스컬레이터 3대를 교체하기로 하고 공사가 진행되는 세 달 동안 환승 통로를 폐쇄한다. 이에 따라 10월 31일까지 2호선과 5호선, 4호선과 5호선 환승을 할 수 없다.
공사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우회 환승 방안을 덧붙였다. 2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을 원하는 승객은 을지로4가역이나 왕십리역에서 환승을 할 수 있다. 4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려는 승객은 ▲동대문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해 종로3가역(5호선)으로 환승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 을지로4가역·왕십리역(5호선)으로 환승 ▲충무로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해 종로3가역(5호선)으로 환승 ▲삼각지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해 청구역(5호선)으로 갈아타는 방법 등이 있다.
우승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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