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소재 ‘척척나은정형외과’가 2018년 대한초음파학회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에 선정됐다.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은 해당 분야 초음파 검사 경력, 교육평점, 해당 논문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만 인증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척척나은정형외과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과 함께 인증 받은 서울 소재 유일한 정형외과 의원이다.
초음파 유도하 주사 요법은 척추, 관절, 힘줄, 근육, 인대 등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요법으로 신경차단술, 후관절차단술, 관절염, 점액낭염, 오십견, 회전근개 손상, 근막통증증후군, 인대손상과 염좌 등에 사용된다.
초음파 또는 방사선투시계 등을 이용해 염증이 생긴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 주사함으로써 치료하는 이 요법은 작은 관절이나 병변의 크기가 작아도 접근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또한 신경, 혈관, 인대 등을 피해 주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매우 높은 치료법으로 가는 바늘을 초음파 유도하에 관절경 내로 주입해 시술하기 때문에 시술 후 꿰맬 필요가 없고 회복도 빠른 장점이 있다.
척척나은정형외과 최정근 원장은 “관절에서 발생하는 통증의 대부분은 손상되거나 이완되어 있는 힘줄과 인대의 기능 문제로 일어난다. 과거에는 통증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힘줄, 인대의 기능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초음파 유도하 주사 요법은 전문의가 직접 초음파로 병변을 확인하고 필요한 약제를 주사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초음파 요법은 경막 내에 투입돼 나타날 수 있는 뇌막염이나 영구적인 하지마비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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