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8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24%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53만218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난해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 오전 9시 기준 1.39%에 근접한 수치다. 제19대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은 26.06%를 기록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 오전 9시 기준(0.79%)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제6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11.4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75%로 현재 가장 높다. ▲전북(2.10%) ▲경북(1.92%) ▲강원(1.59%) ▲경기( 0.92%)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사전투표는 이날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9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가능하다.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만 허용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선거일은 13일이다. 사전투표 및 본 선거일 투표의 결과는 13일 저녁 발표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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