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인천평화창작가요제 25일 접수마감

평화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 창작가요제인 제4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접수가 오는 25일 마감된다.

이 행사는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와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한다.

인천평화창작가요제는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평화의 노래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킴으로써 ‘남북교류협력의 중심도시’, ‘국제적인 평화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기획됐다.

전쟁 반대의 평화, 이웃 간의 평화, 가족의 평화, 학교에서의 평화, 차별없이 차이를 존중하는 평화 등 넓은 의미의 평화를 주제로 한 창작곡이라면 프로와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참가할 수 있다.

1차 음원 및 서류심사를 통해 25팀 내외를 선정하고, 8월 18일 공개오디션을 거쳐 10월 6일 본선무대에 오를 10팀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800만원이다.

본선 당일 전문심사위원과 시민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500만원) 1팀, 대중상(300만원) 1팀, 예술상(300만원) 1팀, 장려상(100만원) 7팀을 시상한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온라인카페(http://cafe.daum.net/ic-peaceson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인터넷(웹하드) 또는 우편(인천광역시 남구 참외전로 288-6 숭의평화창작공간 2동 2층)으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에 오른 곡들은 국민 애창곡으로 불릴 수 있도록 음반과 온라인 음원을 통해 전국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가요제 관계자는 “인천은 분단국가의 접경지역이자 연평도폭격사건과 천안함침몰사건 등이 발생할 정도로 한반도에서 가장 아픈 지역”이라며 “평화가 필요한 도시 인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평화의 노래를 발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제4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는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 사업본부, 평양겨레하나치과사업본부, 예비)사회적기업 시민문화공동체 문화바람, 꿈베이커리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문의 010-6663-8017).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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