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6월3일 일요일인 오늘도 3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때 이른 폭염으로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치솟겠습니다. 영남권은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외출 할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남부내륙 지방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내륙에는 오후 한때 구름이 많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입니다.
또 남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7.4도, 강원도 춘천이 15.3도, 인천이 16.5도, 수원이 14.7도, 청주 18.1도, 대전 16.6도, 대구 19.2도, 창원 18.6도, 부산 18.7도, 제주 21.3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춘천이 30도, 인천이 27도, 청주 31도, 대구 34도, 울산 30도, 부산 27도, 제주 2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대기정체로 오염물질이 축척돼 일부 영남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부산과 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 이른 폭염에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화요일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자외선 차단제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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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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