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 꼬리뼈 다친 권영진 후보 “처벌 원치 않아”

Է:2018-06-01 17:53
ϱ
ũ
지난달 31일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선거유세 중 항의하는 장애인단체와 충돌 과정에서 넘어져 지지자들의 부축을 받고 있다. 뉴시스

선거유세 중 항의하는 장애인단체와 충돌과정에서 넘어져 다친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1일 자신을 밀어 넘어지게 한 여성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권 후보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반월당 유세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캠프에서 선거테러라고 입장을 발표한 것은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과했다”며 “아마 그 분도 후회하고 저에게 미안해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분에 대한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캠프 동지들과 지지자 여러분이 저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해 주시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건 현장 영상을 분석해 권 후보를 밀어 넘어지게 한 50대 여성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 여성을 불러 조사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권 후보 선거유세 중 한 장애인단체가 장애인 권리 신장 협약 체결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50대 여성이 권 후보를 밀었고 넘어진 권 후보는 허리와 고리뼈를 다쳤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