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비밀 경하가 ‘강제추행 실형’ 받고도 출연한 음악방송

Է:2018-05-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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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그룹 일급비밀 멤버 이경하. 사진=이경하 인스타그램

10대 시절 동급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남성 그룹 일급비밀의 경하(20)가 이를 비밀로 하고 연예계 활동을 이어온 것이 드러났다. 경하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돼 지난 24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받았다.

하지만 일급비밀은 선고 하루 전인 23일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 ‘러브 스토리’ 발매를 알렸다. 강제추행혐의 재판 중이었음에도 공연을 한 것이다. 선고 다음 날인 25일에는 각종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 올랐다. KBS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더 쇼’, MBC ‘쇼 챔피언’ 등에 출연했다.

선고 사실이 알려진 31일에도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다만 논란이 되자 출연을 취소했다. Mnet 관계자는 “경하 실형 선고 소식을 듣고 소속사와 협의를 거쳐 일급비밀 출연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소속사인 JSL컴퍼니 관계자는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현재 항소를 한 상태”라면서 “멤버들이 활동하는데 상처받을까 걱정된다”고 OSEN에 전했다. 경하 측은 29일 법원에 이미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급비밀은 지난해 1월 데뷔한 7인조 그룹으로, 경하는 데뷔 초 tvN 인기드라마 ‘도깨비’의 김고은 닮은꼴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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