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보당국 CIA가 북한이 서방의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평양 오픈을 제안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미 NBC뉴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IA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의의 표시로 미국의 햄버거 매장을 들여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 “김정은과 햄버거를 먹으며 대화하겠다”는 말을 남겼었다.
NBC뉴스는 “북한이 어떤 프랜차이즈를 선택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김 위원장은 회담 중 자신이 서방의 투자에 열려있다는 걸 보여주려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IA는 또 김 위원장이 공공기반시설 건설 등 북한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제안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CIA는 북한이 조만간 핵무기를 포기할 의도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밀어부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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