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정규앨범 3집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한 것은 최초다.

미국 빌보드는 현지시간으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차트를 발표하며 “한국의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이 최근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첫 번째 K-pop음반”이라고 소개한 빌보드는 “2018년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매된 정규 3집 앨범은 1주일간 미국에서 13만5000장이 팔렸다. 이는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중 최초로 1위를 기록한 앨범이다.
한편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매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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