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버스 운전자 휴식 보장… 충남도 ‘차량정보시스템’ 도입

Է:2018-05-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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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대형버스 운전자의 휴식시간을 보장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와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은 차량 운행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산출하는 ‘차량종합정보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차량종합정보시스템은 양방향 통신(LTE)으로 운행 시간과 이동 거리, 속도 등 차량의 각종 운행 내용을 전송해 운전자의 휴식시간 내역을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다. 또 친환경 운전 유도, 연비 점검, 운전습관 등의 상세 분석도 가능하다.

일례로 운수사업자가 차량종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전송 버튼을 누를 경우 도에는 시외버스 운행 정보가, 시·군에는 시내버스 정보가 자동 통보된다. 도와 시·군은 이를 점검한 뒤 휴식시간 보장 여부를 확인한다.

차량종합정보시스템 설치 대상은 도내 시외버스 713대, 시내 및 농어촌버스 990대 등 총 1703대다.

박희주 충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지난달부터 운송업체가 운수종사자의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보장 내역을 관할 관청에 통보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시행 중”이라며 “이번 차량종합정보시스템 도입은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안전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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