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피해자가 숨어야 하나” 양예원 성범죄 피해에 남친 이동민 울분

Է:2018-05-17 10:30
:2018-05-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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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백한 ‘페북스타’ 양예원의 남자친구 이동민이 성범죄 피해자들의 적극적 폭로를 응원했다.

이동민은 양예원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비글커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이다. 이동민은 17일 양예원이 피해 사실을 폭로하는 글의 댓글에 “피해자가 왜 숨어야 하냐”며 “그러지 않아도 아프고 힘든데 왜 많은 사람들의 성희롱 대상이 되어야 하고 이렇게 아파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피해자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이어 “혹시나 (같은 피해를 당한) 다른 피해자 분들이 계시다면 절대 떨지 말라”며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그만큼 힘들었고 아팠으면 이제 싸워서 이겨내봤으면 합니다. 저나 예원이에게 무서워하지 않고 연락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연대와 지지의 의사를 밝혔다. 이동민의 이 같은 댓글은 이날 오전 9시50분을 기준으로 1만5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사고 있다.

이동민과 양예원. 출처='비글커플' 유튜브

한편 양예원은 이날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성범죄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다. 양예원은 "너무 힘이 들고 죽고만 싶고, 눈물만 쏟아졌다“며 ”절 사랑하는 사람들이 ‘넌 피해자라고 숨고 아파하고 도망가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래서 용기 내서 말을 해보려 한다"면서 2년 전 피해 사실을 자세히 적은 글과 심경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배우지망생 이소윤도 댓글을 통해 유사한 일을 당했다고 고발해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우승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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