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지방선거 전남 화순군수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구충곤 예비후보는 16일 “매력이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생활밀착형 문화정책을 통한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산림·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화순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특히 고인돌 유적지의 세계적인 관광자원화를 위해 ▲세계 거석 테마파크 조성 ▲고인돌 캠핑장 조성 ▲고대 역사문화 정원 조성 ▲동아시아 고인돌 연구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그는 “풍부한 산림·수변 등을 활용한 천운산 산악레포츠타운 조성 등 산악·레저·스포츠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을 약속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도곡면 누리관에서 열린 제5회 고인돌문화축제 추진결과 보고회에 참석해 “고인돌문화축제를 군 대표 축제와 전국 대표축제,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세계문화유산인 화순고인돌유적지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 개장한 고인돌선사체험장을 선사시대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는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세계 테마파크과 동아시안 고인돌 연구센터 등과 연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문화 체험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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