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지 않아도 하루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합니다.”
11일 인천시 장애인가족 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사)꿈꾸는마을이 추진한 송도국제도시 G타워 전망대∼인천도시역사관∼인천대교∼영종도 송산저수지 철새탐조활동∼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체험∼야외공연장 공연 관람 코스가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 가족 여행에 참가해 영종도에 새들의 천국이 있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며 “국제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와 자연이 살아있는 영종도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철새탐조활동과 인천앞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에서의 장애인 예술가들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의 콜라보 공연도 볼만했다”고 입을 모았다.
장애인가족의 당일 여행 ‘내가 당신뒤에’는 오는 6월 9일과 7월 20일, 8월 25일, 9월 15일에도 지속적으로 전개된다.
(사)꿈꾸는마을 관계자는 “장애인 가족 여행을 원하는 시민들은 장애인 가족을 증명하는 주민등본이나 장애인증을 준비해 신청하면 1회에 한해 무료 여행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가족단위 신청자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032-751-1823).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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