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10일 열린 음악회에서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 친손자와 함께 참석해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녹지원을 음악회장으로 꾸며 종로구 청운동·효자동·사직동·삼청동·가회동 등 청와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과 서울맹학교·서울농학교의 학생 및 교사진을 초청했다. 작곡가 김형석과 가수 나윤권 등이 참석해 공연을 펼쳤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 들어 청와대 앞길을 다 개방했더니 청와대 앞길에서 농성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며 “많은 불편을 감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근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자신과 쏙 빼닮은 손자의 모습을 공개했다. 문준용 씨의 아들인 친손자는 문 대통령이 “자, 인사해야지”라며 마이크를 입에 대주자 수줍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 좌중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2017년 5월 10일 대통령에 취임할 당시에도 별도의 취임식을 거치지 않은 문 대통령은 취임 1주년에도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외에 기념식을 갖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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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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