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가 일정과 장소를 확정한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북·미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렸다면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됐을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뒤 (일정·장소상) 그 자리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렸을 경우,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장소로 합류해 자연스럽게 남·북·미 정상회담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한반도 비핵화를 놓고 시간을 지연하지 않은 채 조율이 이뤄질 수도 있었다
북·미 정상회담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억류자 3명이 송환된 전날 트위터에 이 사실을 알렷다.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활용하는 대민 소통창구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과 미국이 결정한 입장을 존중한다”며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에 대해 “3자가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가 결정되면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핫라인 통화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의 핫라인 연결 시기는 그동안 북·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윤곽이 나온 뒤로 거론되고 있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만간 핫라인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벗겨진 채 끌려다니며 폭행 당한 편의점 종업원
☞ 관계 거부하자 무자비 폭행 “피떡 된 나를 또…”
☞ ‘배드러낸 채 호흡곤란 호소’ 응급실行 김성태(영상)
☞ 항공대 단톡방에 성관계 영상 유출 또 ‘인격살인’
☞ 이효리 ‘노출 의상’ 본 남편 이상순 반응 [영상]
☞ “딸려들어간 학생, 넋 놓은 트럭운전사” 강동 사고
☞ ‘총살,유서’ 한인 교수부부 비극...홀로남은 5살딸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