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감독의 ‘성혜의 나라’ 등 세 편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Jeonju IFF)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부문별 12개 작품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성혜의 나라’(한국경쟁)와 마르셀로 마르티네시 감독의 ‘상속녀’(국제경쟁), 권예지 감독의 ‘동아’(한국단편경쟁)가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상속녀’는 남겨진 자, 여성, 차별이라는 주제를 개인적인 경험으로 섬세하게 풀어냈다. 단단한 구조와 도전적인 실험정신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이어 “‘성혜의 나라’는 주인공이 겪는 참담한 일상을 침착하게 그려냈으며, ‘동아’는 다양한 시각과 시도가 신선했다”고 덧붙였다.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은 조성빈 감독의 ‘비행’이,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은 20대 청춘의 꿈과 사랑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내가 사는 세상’이 각각 수상했다. 국제경쟁 부문 작품상은 ‘머나먼 행성’, 한국단편경쟁 부문 감독상은 ‘환불’에 돌아갔다.
비경쟁부문 시상도 진행됐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상영작 중 한 편을 선정해 시상하는 ‘넷팩상’은 김인선 감독의 ‘어른도감’이 받았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 폐막작 ‘개들의 섬’ 상영을 끝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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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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