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가 들썩이자 자취를 감췄던 3%대 정기예금 상품이 돌아오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최고 연 3.1% 이자를 받는 ‘SBI스페셜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입기간은 3년으로 기본 3.0% 금리가 적용된다. 인터넷·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하면 0.1% 포인트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더케이저축은행도 스승의날을 맞아 초·중·고교 교사와 대학교수들에게 최대 3.0%의 금리를 주는 ‘e-쌤 플러스 정기예금Ⅱ’을 내놨다.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판매한다.
3%대 예금이 돌아온 것은 미국발(發) 금리인상 영향이다.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지난 8일 기준 2.744%로 1년 전(2.098%)보다 0.646% 포인트나 올랐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같은 기간 36개월 정기예금 상품 평균금리도 2.15%에서 2.57%로 뛰었다. 예금금리 인상이 저축은행뿐만 아니라 시중은행으로도 확산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다만 대출금리도 함께 뛰고 있어 소비자 체감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금리 차이)’는 2.35% 포인트로 2014년 11월(2.36% 포인트) 이후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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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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