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함께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3국 정상회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할 경우, 취임 1년 안에 주변 4국(미국·일본·중국·러시아)을 모두 방문한 것이 된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6년 반 만에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9일 도쿄 영빈관에서 아베 총리와 리 총리와 함께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3국 정상회의는 2015년 서울에서 개최된 이래 2년 반 만에 열리는 것으로, 그간 3국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3국간 교류의 확대 및 협력의 제도화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김 보좌관은 이번 3국 정상회의가 두 세션으로 나눠져 있다며 두 번째 세션의 의제는 ‘지역 및 국제정세’가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일·중과의 지속적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된다.
정상회의가 끝난 뒤 3국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며 문 대통령은 일본 총리실에서 아베 총리와 별도의 양자회담을 가진다. 청와대는 “한일 관계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뤄지는 이번 문 대통령의 방일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은 1998년 10월 방일한 김대중 대통령과 일본의 오부치 총리가 서명한 공동선언으로, 당시 일본 측은 과거 우리나라를 식민지 지배한 데 대해 “통절한 반성과 마음에서의 사죄”를 문서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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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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