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로 나선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기자 4명을 고소했다.
김 의원은 30일 문화일보 기자 2명과 채널A 기자 2명 등 총 4명을 악의적 왜곡보도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김 의원측은 “문화일보 A기자와 B기자는 김 의원을 비방할 목적으로 기사에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말했다.
이어 “채널A의 C기자와 D기자 역시 같은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 “사실과 다른 악의적 왜곡보도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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