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BBC 서울특파원 로라 비커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터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문 대통령에 대해 “농담이 많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비커 기자는 29일 방송된 tvN ‘외계통신’에서 스튜디오와 영상통화를 진행했다. MC 박경림은 비커 기자에게 “문재인 대통령과 신년 기자회견에서 직접 만났는데 (대통령의) 대화법은 어땠냐?”고 질문했다. 이에 비커 기자는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때였다. 계속 손을 들면서 ‘질문해도 될까요?’라고 했는데 ‘로라 비커’라는 이름이 불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대북제대와 북한에 대한 압박에 대해 질문했고 대통령이 답했다”며 “문 대통령은 그 많은 질문에 모두 대답했는데 충분히 준비된 것 같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농담도 많고 재밌었다”며 “(이 만남은) 한국 생활을 하는 데 좋은 시작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전망도 말했다. 그는 “회담은 열릴 것”이라며 “다만 김정은이 실제 비핵화를 할 것이냐가 중점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비커 기자는 지난달 18일 트위터에 한국 언론이 자신의 기사를 왜곡한다고 비판하는 글을 올려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BBC가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했다’고 보도했다”며 “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말한 적 없다. 한 우익 역사가의 말을 인용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또 문 대통령을 두고 누군가 ‘외교 천재’라고 말한 것도 인용했다”며 “내 기사가 완전히 왜곡됐다. 제발 내 기사를 공정하게(Fairly) 번역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는 국내 일부 언론이 자신의 기사를 인용해 ‘색깔론’을 펼치는 데 대한 불만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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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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