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11년 만에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밤샘토론’을 특집 편성한다.
27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밤샘토론’은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의 문 열었나?’를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원내 4개 교섭단체를 대표하는 외교·안보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비핵화’ ‘항구적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세 가지 주요 의제를 분석할 예정이다. 남북이 정전체제를 끝내고 종전과 평화협정으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할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본다.
또 이날 실현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부터 회담, 만찬까지의 모습을 언급하며 관련 성과를 진단한다. 앞으로 있을 6월 한미정상회담과 5월 말~6월 초 북미정상회담까지 살펴본다.
이날 토론 패널로는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국회 외통위 간사를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이 출연한다. 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국방부 정책보좌관을 지낸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김종대 의원도 나선다.
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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